[리포트reference(자료)]현대생활과 몸의 미학 `내가 사는피부`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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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7-1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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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생활과
몸의 미학
‘내가 사는 피부’ 감상문(report)
처음엔 ‘내가 사는 피부’라는 영화title proper(제목)에 약간 이상한 생각이 들긴 했다. 그리고 그 라이너로 베라는 하루하루의 날짜와 일기, 낙서 등을 하는데, 낙서를 보면 대부분이 나체의 여자가 집모양의 물건을 머리에 뒤집어쓰고 있는 그림이다. 현대 의술이 아무리 발달했다고는 하지만, 영화라고는 하지만... 한 남성을 저리도 완벽한 여성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에 놀랐고, 강제로 성전환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요가를 하며 자신의 속을 다스려온 ‘빈센트’ 에게도 세삼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무슨 영화title proper(제목)이 이러지....’ 라는 생각에 처음엔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보기 처음 했지만, 몇 분 이내 난 영화에 빠져들기 처음 했다. 그 많은 세월을 여자로 살면서 어느 정도는 ‘여성’의 몸과 생활에 adaptation(적응) 이 되었을 것이고 어쩔 때는 무의식적으로도 여성스러운 행동도 나왔을 것이다.
그런 베라(빈센트)의 심리상태를 보여주는 것이 나오는데, 그것은 바로 베라의 방 ‘벽’이다. 남자인데 자신의 몸은 여자. 요가로 자신을 다스리지 않았다면 정신 착란이라도 걸리지 않았을까. 몸만 멀쩡했지 속은 다 무너져 내린 ‘빈껍데기’ 혹은 ‘인형’이 되 버렸을 것이다. 어떻게 이런 괴상한 복수를 생각했는지...
영화를 보면서 놀랐던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래도 자신이 원래 ‘남자’였다는 생각은 여전히 남아 있지 않은가. 자신이 원한 성전환 수술도 아니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끝의 결말을 보고나서는 한동안 충격이 가시질 않았다. 이것은 베라 자신을 뜻하는 그림으로 자신의 몸은 성전환으로 인해 바뀌었어도 집을 그리워하는 자신의 머리는 바뀌…(省略)
설명
순서
다.
영화의 중간 쯤, 빈센트가 ‘베라’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로버트는 마릴리아를 시켜 벽의 승강기로 여성의 옷과 화장품, 잡지 등을 보내주지만, 그녀는 그것들을 다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글씨’를 쓸 수 있을 만한 화장품 라이너. 그것 하나만을 남기고 나머지는 필요 없다며 승강기로 올려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