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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이해] 조선의 예악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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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5-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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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러한 지향점은 역사(歷史)적인 측면에서 조선 태조가 고려의 왕권을 찬탈한 뒤 ‘사회의 교화(敎化)’라는 일련의 정권 안definition 작업에서의 필요성(必要性)과 당시 유학계의 사상적 동향이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서 과거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동양의 봉건 사상에 그 바탕을 두는 신분제도는 전반적인 전제가 된다 ‘예악(禮樂)의 정치’란 바로 이러한 시기에 주창된 정치이념으로서 일면 조선조의 왕권 유지라는 의도로 차용된 듯도 하지만 china에서는 공자이래로 공문에서 끊임없이 그 중요성이 강조되어 온 것이 바로 ‘禮’이고 예와 잘 접목된‘樂’도 단순히 예에 따르는 의미에서 그치지 않은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그러한 china의 학풍을 끊임 없이 수용해 온 것이 우리의 역사(歷史)이고 외부로부터의 수용 뿐만 아니라 우리민족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질에서도 예와 악의 모습은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음은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다. 때문에 ‘예악’에 대한 검토 작업을 소홀히 할 수는 없는 것이고 이는 유학 사상과의 밀접한 연관아래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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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개국은 유학 특히 성리학이라는 학문의 수용과 함께 이루어졌다. 주희의 주자학과 상통하는 관념으로도 여겨지는 성리학은 ‘윤리․도덕의 실현’을 그 기본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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