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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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고 하여 자신의 존재 가치와 여자로서의 시대적 사명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여성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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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신여성
순서
Ⅱ) 여성잡지 [신여성]에 기술된 신 여성상을 보면 신여성은 지식을 갖추고 평등 의식이 싹트는 단계이며 구식여성보다 의지가 월등하고 의지를 실천하는 힘이 다르다 하였다. 또한 “오늘의 시대를 똑바로 보고 우리의 살림을 반드시 깨닫고 ‘나’라는 의식을 넓혀서 그것을 세계의 끝까지 확장하고 오늘날의 온 세계를 통틀어서 여자라는 처지에서 또는 다만 조선의 여자라는 처지에서 자기에의 할 바가 무엇인가를, 즉 자기의 사명이 무엇인가를 밝히 알고서 실행하는 것이 여성의 신여성이다. 이와 더불어 “굳은 의지력과 불길같이 타오르는 반역의 정신과 철저한 모성의 자각과 현실 생활에 대한 깊은 성찰이 있어야 한다”며 이상과 현실이 조화된 여성상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4. 당시의 신여성을 바라본 눈길 - 문학을 중심으로
∙김동인은 그의 소설 [김연실]전에서 신여성을 상당히 비판했다
이 김연실전은 그 시대 대표적인 신여성 김명순을 모델로 한 소설인데 제일 마지막에 “갈 길을 몰라서 헤매는 일천만의 조선 여성에게 광명을 보여 주기로 단단히 결심하였습니다. 이 신여성들은 대체로 근대적 교육을 받은 1세대 여성들이 자라난 시대이며 이 1세대 신여성의 대표적인 사람이 김명순, 나혜석, 김일엽이라 할 수 있따 이들은 자유주의/개인주의의 影響(영향)을 받아 연애문제를 개인적 차원으로 접근해갔고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는 모든 인습에서 탈피하자’라는 슬로건 하에 ‘신여자주의’를 내세웠다.”라고 하는 연실의 말을 통하여 김동인은 대표적인 신여성을 직접 모델로 하여 결국 신여성을 ‘남녀의 애정을 육체적인 관계로만 알고 있는 주제에 갈 길 몰라서 헤메는 일천만의 조선 여성을 가르치는 어리석은 여성’이라는 식으로 아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따
∙염상섭은 소설 [두 파산]을 통하여 당시 신여성임을 부르짖었던 옥임을 도지사 대감의 후실이 되고 또 피도 눈물도 없는 고리대금업자와 같…(省略)
최종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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