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사회학(민주주의와 에로티시즘의 융합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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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05 14:0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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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낭만적 사랑은 몇 가지점에서 현대의 경향과 여성의 성적 자율성의 요소들을 충분히 드러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첫째 낭만적 사랑은 양성의 평등을 지향하지만, 사실상의 (de facto) 불평등에 빠지는 모순적인 자율성 요구이기 때문이다낭만적 사랑은 양성의 평등의 기초를 감정적 상호 헌신에서 구하기 때문에 권력과 제도적 질서의 문제를 쟁점화할 수 없기 때문이다둘째 낭만적 사랑의 확대가 지닌 전복적 함의는 품위 있는 여성과 모성의 결합, 진정한 단 한번의 영원한 사랑, 성별 분업이라는 남성적 프로젝트의 헤게모니 아래서 그 예봉이 꺾여버렸기 때문이다셋째 상대적으로 모성과 결합된 낭만적 사랑은 성을 평가절하하였고 따라서 관능의 기술(ars erotica), 에로티시즘의 광범위한 수용을 방해하였기 때문이다넷째 상대적으로 이성애 지향적인 낭만적 사랑은 동성애를 포섭할 수 없었던 것이다.
융합적 사랑은 이러한 낭만적 사랑의 약점을 극복하는 형태의 사랑이다. 여성의 자율성 요구는 감정적 상호 헌신을 넘어서 권력을 쟁점화하기에 이르렀으며, 조형적 성의 발전이 모성과 여성의 결합을 해체하고 동성애를 대규모로 발전시켰으며, 애로티시즘은 모든 인구대중으로 확산되었고, 창녀와 숙녀의 구별이 깨어지고 모든 아내가 전통적 수동성을 벗어나 요염해졌으며, 성적 만족이 친밀한 관계 유지의 관건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융합적 사랑은 순수한 관계, 즉 관계 자체가 목적이고 관계 자체가 관계 유지의 관건이 되는 관계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친밀한 관계가 순순한 관계가 되면 될수록, 즉 관계의 유지가 관계 내부에서만 결정되고, 결혼조차도 상호 헌신의 제도적 계약이 아니라 헌신의 의사표시 정도로 약화되면 될수록, 관계는 두 가지 …(sk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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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내는 내일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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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든스는 그러나 낭만적 사랑이 고도 현대성(high modernity)안에서의 사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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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내는 내일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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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든스는 그러나 낭만적 사랑이 고도 현대성(high modernity)안에서의 사랑에 대상으로하여 충분히 조명해주지 못한다고 생각하면서 융합적 사랑 (confluent love)이라는 definition 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