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장자의 사상 심층 analysis / Ⅰ. 《장자》 ⑴ 逍遙遊(소요유) 자유 롭게 노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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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5-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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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유는 여러 소재로 이루어져있다. 거닌다는 의미의 ‘소’, 멀다는 뜻의 ‘요’, 그리고 논다는 뜻의 ‘유’가 합쳐진 말로서 ‘마음 내키는 대로 슬슬 거닐며 다닌다. “이름이란 실상 부수 물에 지나지 않는 것이오. 나더러 부수물이 되라는 말씀이오 ” 여러 개가 있어야 이름을 붙이는 것이지 하나밖에 없는 것에는 이름이 필요 없다. 임금은 만민의 임금이므로 사유할 수도 없고 칭찬할 수도 없고 이름을 부를 수도 없다. ‘물이 깊지 않으면 큰 배를 띄울 수 없다. 마루 틈새에 고인 한 잔 물에도 겨자씨 따위는 떠 있지만, 거기에 잔을 띄우면 그만 바닥에 닿고 만다. 물은 얕고 배는 크기 때문이다.
[인문사회] 장자의 사상 심층 analysis / Ⅰ. 《장자》 ⑴ 逍遙遊(소요유) 자유 롭게 노닐다
인문사회 장자의 사상 심층 분석 / Ⅰ. 《장자》 ⑴ 逍遙遊소요유 자유 롭게 노닐다
Ⅰ. 《장자》 ⑴ 逍遙遊(소요유) -자유롭게 노닐다 ‘소요유’ 라는 말은...
Ⅰ. 《장자》 ⑴ 逍遙遊(소요유) -자유롭게 노닐다 ‘소요유’ 라는 말은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다. 요가 허유에게 천자의 자리를 물려주겠다고 하자 허유는 이렇게 거절했다. 자신을 고집하지 않으며 공적을 생각하지 않고 명성에 관해 관심을 거두어야만 진정한 자유인이 될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그는 관리나 고을 원, 대신, 그리고 임금 등도 여기에 나온 참새와 다를 바가 없으며. 이와 반대로 천지자연에 몸을 맡기고 어떤 것에도 사로잡히지 않는 참다운 자유를 가진 사람이 붕새 같은 존재라고 말한다.’ 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다. 즉 천자의 자리를 물려준다는 말은 단지 그 이름만을 준다는 것으로 허유는 받아들인 것이다. 《장자》의 전체적인 내용으로 보아 ‘아무 것에도 구속받지 않고 이리저리 자유롭게 노닌다. 소요유에는 이밖에도 한번쯤은 들어봄직하여 매우 친근한, 요와 허유에 관한 이야기도 실려 있다.’ 는 의미를 지닌 말이다. 그야말로 신인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유명한 대목은, 북명에 사는 고기 ‘곤’이 ‘붕’이라는 새가 되는 이야기로 대소(大小)의 구분에 대해 말하고 있다.’ 장자는 이 말을 통해 인간 사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모든 욕심을 버리고 기산으로 들어가 살았다는 그는 어떠한 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를 얻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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