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讀書感想文]이청준의 눈길을 읽은후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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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6-03 19:4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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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로부터 아무런 도움도 받지 않고 자수성가했다고 늘 생각해 왔던 나`는 어머니의 사랑을 애써 외면하려 한다. 작품의 결말 부분에서 모자의 기억 속에 교차되며 회상되고 있는 <눈길>은 작품의 서사적 의미의 핵심이다. 아내는 이 작품의 이야기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데, 시어머니와 남편 사이의 교량 역할을 충실히 하는 인물이다. 모친을 대하는 남편의 태도에 당혹해 한다. 망나니 형의 주벽으로 잘 살았던 집은 벌써 남에게 넘어간지 오래고, 노모와 형수, 그리고 조카들만이 조그만 집에 살고 있었다. 형의 술버릇으로 인해 가산이 탕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려고 고향에 찾아왔을 때, 어머니는 남의 집이 되어 버린 그 시골집에서 나`를 예전처럼 하룻밤 편안히 쉬어 갈 수 있게 해 주시고 밤새 차부까지 눈길을 동행하고, 당신 홀로 아침에 힘겹게 집으로 돌아오셨던 과거사를 아내에게 들려준다. 자식 노릇을 못한 자신이나 자식 뒷바라지를 못해 준 어머니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가진 이기적 인물이다. 그리고 노모는 아들에 대한 사랑은 여전하지만 아들에게 부담이 될까봐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다, 결국 며느리의 독촉에 못 이겨 덤덤하게 이야기하는 인물이다. 서울에 특별한 일을 두고 온 것도 아니면서, 서둘러 시골을 떠나려는 그의 심리에는 늙은 어머니에 대한 회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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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이청준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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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휴가를 얻은 나`는 아내와 함께 시골에 계신 노모를 찾아간다. 형의 술버릇으로 인해 가산이 탕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려고 고향에 찾아왔을 때, 어머니는 남의 집이 되어 버린 그 시골집에서 나`를 예전처럼 하룻밤 편안히 쉬어 갈 수 있게 해 주시고 밤새 차부까지 눈길을 동행하고, 당신 홀로 아침에 힘겹게 집으로 돌아오셨던 과거사를 아내에게 들려준다. 또 ‘나’는 시골에 내려오기 무섭게 서울로 다시 올라가곤 한다. 부모로부터 아무런 도움도 받지 않고 자수성가했다고 늘 생각해 왔던 나`는 어머니의 사랑을 애써 외면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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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휴가를 얻은 나`는 아내와 함께 시골에 계신 노모를 찾아간다. 망나니 형의 주벽으로 잘 살았던 집은 벌써 남에게 넘어간지 오래고, 노모와 형수, 그리고 조카들만이 조그만 집에 살고 있었다. 「눈길」에 등장하는 ‘나’는 어머니를 피한다. 어머니를 피하는 것에 대한 묘사는 먼저 어머니에 대한 칭호를 들 수 있다 ‘나’는 어머니를 ‘노인’이라고 한다. 아직 깜깜한 새벽길, 급히 상경하는 자식이 안스러워 자식과 함께 나선 눈길, 그러나 자식이 상경하고 난 뒤 눈물을 흘리며 돌아서는 눈길은, 몰락한 집안의 어머니가 겪어온 인고의 생애 전체를 포괄하는 의미를 지닌다. 이 노인이라는 칭호에는 감정이라곤 전혀 들어 있지 않으며, 한 올의 연대감도 애써 책임지려 하지 않는 의도가 엿보인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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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讀書感想文]이청준의 눈길을 읽은후나서
작품 화자인 나는 고등학교 시절 집안이 어려웠을 때 부모가 자신에게 물질적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것을 떠올려 지붕개량 사업에 돈이 필요하다는 모친의 의사를 무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