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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적 대북지원에 대한 북한이탈주민의 경험 및 의식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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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6-14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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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열일곱 살 군대 나갈 때 만해도 다 괜찮았는데...우리도 막 싸움패다보니 까 그러던 애들이 눈에 독기가 있고 정기가 있던 애들이 동공이 풀려있지. 말이 아 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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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답변 : 네네 근데 4월2일 떠났는데. 평양에서 4월2일날 떠났는데 보름동안 걸린 거예요.. 그때 한참 98년도 고난의 행군때니까.. 거기다 전기가 멈췄지..북한에는 거의 다 전 기열차잖아요. 가는 노선에 철로에서만 거의 보름동안 있었던 거예요. 가다가 멈추 고 가다가 멈추고. 어떤 역에는 정차된 게 이틀 삼일씩 정차되었고, 힘들게 겨우 보름 만에 집에 도착했는데 한 몇일 이틀 있다보니까 내 생일4월 20일이 된 거예 요. 도착한날 4월18일이었는데 몇 일 지나니까 내 생일인거예요. 엄마가 8년만에 자식이 왔는데 크게 잔치를 했거든요. 친구들 다 부르고, 애들 솔직히 비참하더라구 요 막 못 먹어가지고 야인 대다가 애들 상태가 안 좋아졌더라구요.
질문 : 네 제가 할깨요...




저도 솔직히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어떻게 하다가 애들이 이렇게 됐지... 그걸 일일 이 묻자 하니 걔네들한테 아픔을 주는 것 같고... 그래서 안 묻고 술이나 같이 먹으 면서 얘기하다가 누구 부모가 돌아가고, 자기들 살아가는 생활에 대해 얘기한거예 요. 애들이 술을 먹다보니까 국가에 대한 불만이 나오게 된거예요. 국가는 백성들 다 죽이고 뭘 자기들은 배 덩덩거리고 살고... 막 거친소리도 나오고 장교가 앉아서

질문 : 항상 같이 다니는군요.
레포트 > 인문,어학계열


질문 : 잠시만요 제가 음악좀 줄여달라고 할깨요...
질문 : 사고내용은 뭐 말씀을 않아셔도 되는데 말씀을 하실수 있으면 해주시고요....
질문 : 그러면은 최초의 거기서 나오게 된 계기는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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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내가 줄여달라고 했는데...



답변 : 사고 내용이라는 게 크게 위험하다고 거기서 볼 땐 위험한거지... 저희가 여기는 뭐 휴가가면 본인이 알아서 갔다 오라고 하잖아요...저희는 그 휴가 자체가 없기 때문에 항상 국경에서 있잖아요.. 그러다보니까 항상 장교가 따라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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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아~ 사고를 하나 쳤어요 북한에서... 그니까 군사복무를 한 8년하고 8년만에 처음으 로 고향에 한번 왔는데... 군사생활 하고... 거의 입당도 거의 하게 됐고, 그리고 어 느 정도 짭밥이 좀 되다보니까. 8년만에 처음으로 고향에.. 그것도 우리는 휴가제라 는게 없다보니까 어떤 물자구입을.. 그때가 98년도가 김일성서거 5주년되던 때에요 5주년이 되어가지고 각 부대마다 연구실이라는게 있거든요. 김일성연구실이라는.. 그 런 책상들에 내자 같은거 장판 내자 같은거 쒸운다고... 내자를 구입하자 해가지고 온성에는 그때는 china 사람들 많이 국경에 나와 가지고 무역도 하고 china 물건이 많 았거든요. 그래서 그때는 전화가 안되다보니까... 전벌로 고향에다가 내자 구입해야 겠는데 할 수 있냐고 하니까...할 수 있다 오라해서 처음으로 승인이 되어가지고 처 음으로 8년만에 고향에 왔다가 정말 생각 지던 않던 사고가 나가지고. 그 사고가 아 니였으면 여기 올 생각도 아예 못했었고, 어찌 보면 아직까지도 그 북한에 남아가지 고 열심히 충성 다하면서 노동당원이 되어가지고 살고 있었는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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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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